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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흑자 사이클 진입”

“LG디스플레이, OLED 흑자 사이클 진입”

기사승인 2021. 06. 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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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흑자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2% 상향한 3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3년 사업을 시작한 대형 OLED 패널은 2021년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의 판가 (ASP) 인상과 물량증가 효과로 8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중소형 OLED 패널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13 패널의 주문급증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이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5.5% 증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7088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 영업이익(4680억원)을 51.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동시에 2017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을 추정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부문이 동시에 흑자전환하며 8045억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6,110억원)을 31.7% 상회하며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2021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3조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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