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1년 재난안전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재난안전 논문공모전’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의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에 필요한 기술 등 재난안전분야에 관심이 있는 성인 및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논문공모전은 학생과 일반으로 구분하고, 참가 희망자는 ‘재난안전 논문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제시된 기준에 따라 논문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기초평가, 서면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시상식은 12월 2일 열릴 예정이며 대상에게는 포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논문집을 발간해 재난안전분야 연구개발(R&D) 및 정책과제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된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민간의 연구는 사회복지 등 다른 분야에 비해 양적·질적으로 모두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논문공모전을 통해 민간에서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생은 물론이고 연구소 등 산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