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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통령 자리’ 욕심 없어…시대의 문제 해결에 열정”

유승민 “‘대통령 자리’ 욕심 없어…시대의 문제 해결에 열정”

기사승인 2021. 06.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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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택 등 모든 문제 해결하겠다"
유승민, 20일 대구서 지지모임 '희망22 동행포럼' 창립
진중권 "윤석열, 실질적 메시지 없어"
"이준석 체제 '혁신' 형식만 있어 오래 못 갈 것"
대담하는 유승민과 진중권<YONHAP NO-4613>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진중권 교수가 대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야권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열정과 집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정치를 22년째 하면서 대통령의 자리·권력에는 하나도 욕심을 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자리와 주택문제, 경제 살리기, 강대국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문제는 이 시대의 문제”라며 “권력을 가지고도 5년간 허송세월하는 대통령이나 정권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한계에 대해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윤 전 총장이 말하는 공정은 법·형식적 평등인데, 그것 가지고는 안된다”며 “실질적 메시지가 없다.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메시지가 안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준석 체제는 ‘혁신’의 형식만 있다. 이것만 가지고는 오래 못간다”며 “혁신의 형식만 있으면 보수 혁신의 방향에 대해 국민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보수진영이 2030세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 “보수 내에서 자기 콘텐츠를 내야 하는데 그게 좀 취약한 것 같다”며 “혁신의 형식은 취했지만 콘텐츠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다.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는 청사진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 것도 안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이 사실상 세습화됐다. 2030세대의 내 집 마련도 이제는 불가능하다”며 “영끌 주식투자와 비트코인 투자하는 젊은이가 많은 것은 좌절했기 때문이다. 벼락부자와 벼락거지가 있는 사회에 희망이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희망22 동행포럼’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희망22’는 유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 대선 준비를 위해 문을 연 사무실 이름으로 2022년 정권교체의 희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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