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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분기 주력은 화이자·모더나…백신 수급 문제없다”

정부 “3분기 주력은 화이자·모더나…백신 수급 문제없다”

기사승인 2021. 06.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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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수부 반장 "필요 물량 대비 많은 양 확보…공급 차질없어"
당국,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자 백신 연관성 인정…첫 사례
이날 0시 기준 1차 백신 접종자 전체 인구 대비 29.2%
정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내달부터 18~59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3분기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기자단 설명회에서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을 비교해볼 때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지난 17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당국은 7~9월 18~5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9월까지 국내 인구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상반기 미접종자와 고등학교 3학년·교직원·50대는 7월 중 우선 실시하고 18~49세는 8월부터 접종한다.

다만 대규모 접종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백신 수급 관련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3분기 1차 접종자는 약 22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 손 반장은 “당초 3분기 접종 인원을 2300만명 정도로 계획했으나, 상반기 1500만명 접종이 완료되면서 이보다 적은 인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노바백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하더라도 (3분기 백신) 필요 물량에 비해 많은 양이 공급돼 (백신 접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노바백스 백신 도입에 대해 손 반장은 “허가가 진행되는 상황과 연동돼 수급이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와서 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AZ 잔여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결국 사망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05명이 추가돼 1501만48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34만9116명) 대비 29.2%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57명 늘어 누적 15만150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 사망자는 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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