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5·베이징 궈안)기 포르투갈의 FC포르투와 협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갈 축구매체 헤코르드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와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의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포르투는 김민재와 조만간 영입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헤코르드는 지난 13일에도 포르투가 김민재를 영입 선수 명단에 추가했다고 보도하며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으로 유럽 빅클럽으로 진출하는 최고의 등용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포르투갈의 SIC 노티시아는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영입한 뒤 사수올로(이탈리아)로 임대를 보낸 뒤 내년 1월에 팀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