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글로비스, 올 2분기 시작으로 호실적 지속 전망”

“현대글로비스, 올 2분기 시작으로 호실적 지속 전망”

기사승인 2021. 06. 22. 07: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TB투자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 2분기를 시작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든 운송 모드의 운임이 폭등해 있는데 주가는 제자리다”며 “전속(Captive)향 계약운임 비중이 높은 만큼 자동차 운반선(PCC)와 반조립제품(CKD) 등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재고부족인 완성차 밸류체인에서 물류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하반기에도 유사한 형태의 긴급 물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글로비스의 호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전일 종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2MF PER)의 9.5배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다”며 “현대글로비스가 추진 중인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환과정에 있는 그룹사 전반의 등급 재산정 수혜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글로비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243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2분기를 시작으로 연내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