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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올해 영업익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동국제강, 올해 영업익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21. 06. 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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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2일 동국제강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5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1조4039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 세전이익 1474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전분기 대비 6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전분기대비 6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원료인 열연코일 가격 상승에도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칼라강판 등 냉연 부문의 가격 인상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타이트한 수급과 철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철근 가격 인상에 따른 철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으로 후판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5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의 큰 폭 증가로 동사의 순차입금은 2020년 1조800억원에서 올해 1조3000억원으로 크게 감소해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고려 시 중기적으로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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