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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원가 절감 플랜 가동”

“삼표시멘트, 원가 절감 플랜 가동”

기사승인 2021. 06. 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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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2일 삼표시멘트에 대해 원가절감 플랜을 가동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21일 주가는 5850원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표시멘트는 2020년 공장 중단 등의 사태를 겪으면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가량 하락하는 등 부진했는데도 불구하고 EBITDA는 1195억원으로 10% 오히려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에는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예정됐던 원가절감 플랜이 가동되면서 1300억원 이상의 EBITDA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20년 기준 순환자원의 연료 대체율은 30%으로 집계되며, 2021년 32%, 2022년 35%, 중장기(2030년)는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이 추정한 3개년(‘20년~’22년) 합산 EBTIDA 절감액은 310억원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EBTIDA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8년 선박이슈, 2020년 공장 중단 등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 불확실성은 제거되었으며, 100% 시멘트 매출회사로서 단가 인상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향후 5년간 700억원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예고하고 있어, 환경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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