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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일회성 비용만 없다면 좋은 성과 기대”

“롯데쇼핑, 일회성 비용만 없다면 좋은 성과 기대”

기사승인 2021. 06.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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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일회성 변수를 제외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만 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9000억원, 74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 실적 기저가 극단적으로 낮은 가운데 주요 사업 부문들의 회복세가 더해지며 업종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한 구조”라고 진단했다.

이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신장률은 각각 8%, 2%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백화점은 1분기 대비로는 성장률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롯데하이마트는 5월~6월초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다소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기대보다는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홈쇼핑이 취급고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흐름이 나타나는 만큼 하이마트 실적 둔화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거듭 발생하고 있는 일회성비용 우려가 기업가치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이상 비용 발생 우려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면 닞은 가치평가를 고려할때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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