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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미술품 지분 소유권’ 경품으로

이마트24, ‘미술품 지분 소유권’ 경품으로

기사승인 2021. 06.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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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줄리안 오피의 'Running women'
줄리안 오피의 ‘러닝 위민(Running women)’/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최근 증가하는 ‘아트테크’ 추세에 맞춰 미술품 지분 소유권을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한다.

22일 이마트24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협업해 줄리안 오피의 ‘러닝 위민(Running Women)’ 지분 소유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 대한 지분을 여러 명이 나눠 갖게 되는데, 이마트24가 이 지분 소유권을 2조각씩 선착순 2200명에게 증정하는 것이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자동차나 명품 가방 등 고가의 이색 상품이 경품으로 나온 적은 있지만 미술작품 재테크 상품이 경품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줄리안 오피의 작품 2조각에 대한 소유권은 현재 2만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작품을 공동으로 소유한 사람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해 매각 동의 비율이 50%를 초과하면 작품을 매각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백화점·호텔·VIP레스토랑 등 영업공간에 렌탈해 얻은 수익은 지분에 따라 공동 배분된다. 아트투게더에서 조각거래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조각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도 있다.

경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 해 스탬프 5개를 모으면 된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희소성에 가치를 두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에게 줄리안 오피 작품 소유권은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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