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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쿠팡 화재 없도록…서울시, 대형물류창고 등 소방특별조사

제2의 쿠팡 화재 없도록…서울시, 대형물류창고 등 소방특별조사

기사승인 2021. 06.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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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대응 2단계 재발령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연합
지난 17일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내 대형물류창고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창고시설 및 창고형 판매시설은 총 645개소로 이 중 연면적이 1만 5000 제곱미터가 넘는 대형시설은 42개소다. 특히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서울시내 최대 유통·물류 클러스터로 지하2층, 지상8층, 연면적 39만 9000 제곱미터 규모다.

대형물류창고는 적재물이 많고 규모도 큰데다 높은 층고, 컨베이어와 같은 대형설비 및 냉동·냉장창고 설치 등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화재 진화가 어렵다. 특히 화재 초기에 진화되지 못할 경우 내부에 적치된 가연성 물품이 연소되면서 급속도로 화재가 성장하게 된다.

소방재난본부는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다음달 16일까지 긴급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현장 방문을 통해 소방시설 유지 관리,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실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대형 물류창고 스프링클러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7월 말까지 해당 시설들의 화재에 대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을 통해 대상별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소방차량 배치 장소를 점검한다.

최태영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는 막대한 피해와 함께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온다”며 “재난예방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하되 유사시 총력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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