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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상증자 나선 키움증권, 종투사 지정 기대감…7%대 강세

[특징주] 유상증자 나선 키움증권, 종투사 지정 기대감…7%대 강세

기사승인 2021. 06.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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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가가 전일 대비 7%대 오르며 강세다. 전일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이 호재로 작용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주가는 전날보다 9000원(7.50%)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키움증권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약 4400억원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이는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키움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3조원 이상으로 늘리면, 종합금융투자사업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자기자본은 2조7000억원이었다.

이날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PBS 및 기업신용공여를 수행할 수 있어, IB 업무의 영역이 이전보다 크게 확장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시 키움증권이 기존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서 받았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점차 축소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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