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기기 생태계의 확장과 사용자 경험의 미래를 제시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용 최신 보안기술도 발표한다.
전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MWC 2021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갤럭시워치4’용 구글-타이젠 통합 운영체제(OS)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2.4GHz 단일대역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근거리 무선통신(NFC), 5W 무선충전기능 등을 지원한다.
올해 MWC는 ‘커넥티드 임팩트’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7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온·오프라인 행사를 모두 진행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시장 규모는 축소됐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는 물론 에릭슨,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불참했다. 삼성전자 역시 온라인 행사만 진행한다. 오프라인 전시관을 꾸미는 곳은 화웨이 정도다.
한편, 온라인 행사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3시15분부터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