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세방전지, 300억원 규모 증설 투자 협약

기사승인 2021. 06. 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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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전지 분야 1위 기업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기여
창원시, 축전지 1위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2일 시청에서 국내 축전지 분야 1위 기업인 김대웅 세방전지㈜ 총괄생산본부장과 투자금액 300억원, 신규고용 5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22일 국내 축전지 분야 1위 기업인 세방전지㈜와 투자금액 300억원, 신규고용 5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대웅 세방전지㈜ 총괄생산본부장이 참석했다.

세방전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성산구 남산동) 기존 사업장 내 설비 증설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고용창출을 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 투자실현에 필요한 신속한 행·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세방전지는 1966년 설립해 1975년 성산구 남산동 현재 사업장 위치에 약 2만8000평 규모로 자리를 잡고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축전지 분야 전통 우량기업이다.

국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42%를 점유하고 차량용 일반 배터리 연간 1858만대, 차량용 AGM 배터리 연간 21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6억불 수출탑 달성, 2015년 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축전지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부문 경기 호황 전망에 따른 수주 물량 대응 차원의 투자로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존 사업장 내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내년까지 300억원 투자해 50명 이상의 고용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시는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의 연이은 투자유치로 경제활력도를 끌어 올리며 창원경제 V턴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 결정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창원시 기반 산업인 제조 산업에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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