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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관광’ 정보 한자리에...서울국제관광박람회 24일 코엑스서 개막

‘안심 관광’ 정보 한자리에...서울국제관광박람회 24일 코엑스서 개막

기사승인 2021. 06.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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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관광박람회 해외관광청의 공연 무대/ 코트파 제공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인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대만·일본·필리핀 등 40여 국가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자연친화적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으로 꾸며진다.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100선’ 및 ‘한국관광의 별’을 소개하고 참가지자체마다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대외 선포식(26일)을 열고 경북 울진군과 전북 완주군은 ‘2021 울진-완주 방문의 해’ 기념 공동마케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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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관광박람회 트래블마트/ 코트파 제공
해외관광홍보관에서는 내달 시행 예정인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에 맞춰 해외관광청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대만이 타이완 지도 증강현실(AR) 앱 다운받기 및 VR 영상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다. 필리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적은 보홀과 팔라완 등을 집중 홍보하고 필리핀의 방역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약 40개 국가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인바운드 트래블마트(24~25일)에선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등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의 온라인 상담이 이뤄진다. 광주 동구, 대구 달성군, 전북 완주군,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방문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하는 관광사업설명회(24일)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5일),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17만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6일), 외교부의 안전여행 강연(25일)도 예정돼 있다.

박강섭 코트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관광산업이 이번 서울국제관광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위드코로나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국내외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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