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10624124428 | 0 |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이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과 파이살 루트피 UAE 외교부 영사차관보가 제1차 한-UAE 영사공동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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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차 한-UAE 영사공동위원회’에서 파이살 루트피 UAE 외교부 영사차관보와 만나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두 나라는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상호 인정하는 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우리 측은 사건·사고 등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간에 핫라인이 구축될 수 있도록 UAE 측에 제안했다.
또 한국인이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UAE 측의 신속한 방역 조치와 치료 지원도 요청했다.
두 나라는 영사공동위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출입국·체류 편의 증진으로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UAE 간 제2차 영사공동위원회는 다음해 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