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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대 이하 귀농가구 역대 최대…넷 중 셋은 ‘나홀로 귀농’

작년 30대 이하 귀농가구 역대 최대…넷 중 셋은 ‘나홀로 귀농’

기사승인 2021. 06. 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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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귀농어 귀촌인 현황
2020년 귀농어·귀촌인 현황 / 자료=통계청
지난해 도시를 떠나 농촌에 자리잡은 귀농가구가 4년만에 증가했다. 특히 30대 이하 귀농가구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귀농가구의 74%는 1인 가구로 집계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2489가구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귀농가구는 지난 2017년 1만2630가구, 2018년 1만1961가구, 2019년 1만1422가구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증가 전환했다.

귀농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35.0%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2.5%로 뒤를 이었다. 30대 이하는 1362가구로 전년(1209가구)대비 10.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귀농 초기 무리하지 않는 신중한 귀농 경향도 나타났다. 귀농인이 많은 의성, 상주, 고흥, 화순, 임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동일 지역 내, 연고지 등 익숙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으로 귀농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인 귀농가구 비중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인 귀농가구 비중은 74.1%로 전년과 비교해 2.7%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도시에서 어촌으로 떠난 귀어가구는 897가구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연령별로 50대 35.7%, 60대 25.1% 등으로 집계됐다.

귀촌가구는 전년대비 8.7% 늘어난 34만5205가구를 기록했다. 귀촌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5.1세로 귀농·귀어가구보다 10년 가까이 젊었다. 연령별 비중도 30대(22.6%)와 20대(20.7%)가 높았다. 귀촌가구의 전입사유는 직업(34.4%), 주택(26.5%), 가족(23.4%)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지난해 국내인구 총이동량 증가, 저밀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며 “특히 청년농에 대한 지원, 청년 인구유입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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