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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재개 신호탄’ 2021 한국관광박람회 29일 개막

‘관광 재개 신호탄’ 2021 한국관광박람회 29일 개막

기사승인 2021. 06.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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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한국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ravel Expo)’가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호텔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조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선제적 방한 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로 국내 판매자가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통해 관광 상품을 판촉하고 해외 구매자가 다채로운 한국관광 콘텐츠 정보를 얻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과 현실 공간을 넘나들며 국내외 관광 기업과 단체의 화상 상담회의, 온라인 전시, 국제회의, 한국여행 온라인 홍보여행(팸투어), 온라인 관광 상품 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창 치 페이 싱가포르 관광청 부청장, 영국 배우이자 여행 프로그램 진행자인 조애나 럼리가 각각 싱가포르와 영국 현지에서 홀로그램으로 출연해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재개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또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사업상담 창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등 1000여 개 업체와 해외 약 40개국, 구매자 2,000여 명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30일까지 관광 콘텐츠 온라인 전시홍보관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첨단 회의기술 활용 방안, 국제관광 재개 동향, 고급관광의 미래 전망과 의료치유(웰니스) 관광의 세계적 추진 동향 등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주제별 국제회의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2020년 해외 문화 홍보대사인 ‘에이티즈’가 ‘한국여행 온라인 여행 이야기 쇼(7월 7일)’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한국관광 온라인 상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안심여행지’로서의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한국관광박람회가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 조기 판매 등을 통한 관광산업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최근 ‘방역 신뢰 국가와의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추진,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 연장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이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수요에 발맞춰 국제관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박람회의 주요 일정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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