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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레이스 본격화, 비전과 정책 승부하라

[사설] 대선 레이스 본격화, 비전과 정책 승부하라

기사승인 2021. 06. 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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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9 대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권 레이스에 불이 붙고 있다. 그동안 거취를 고민하던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하고 사실상 대권 도전을 예고했다. 지난 3월 전격 사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오늘(29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정식을 한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부터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에 들어갔다. 오는 7월 11일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하고, 9월 5일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구체적인 경선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대략 8월 말이나 9월 초부터 경선에 들어가 11월 5일 최종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선 주자만 줄잡아 20명 가까이 된다. 범여권에서는 지지율 선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 주 1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을 비롯해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이광재·박용진 민주당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9명이 출사표를 냈다.

범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홍준표·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성민 전 의원 등 현재 9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그만큼 예비경선 단계부터 각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한 나라를 이끌겠다고 나온 대통령 후보로서 정책과 비전, 도덕성 검증은 필수다.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민생, 부동산, 청년, 남북관계 등 각 분야에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왜 대통령 예비경선에 나왔는지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국정 철학과 국가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선택받아야 한다.

정치 공학적인 꼼수나 댓글 조작, 공작정치 등의 구태의연한 네거티브 전략으로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다른 후보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국민에게 자신이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포지티브 선거를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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