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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논란 세종시 관평원 청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들어선다

‘특공’ 논란 세종시 관평원 청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1. 06.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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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원 세종청사
그동안 유령건물로 방치돼 온 세종시 관세평가분류원 건물(사진)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가 들어선다. /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유령건물로 방치돼 온 세종시 관세평가분류원 건물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입주한다.

기획재정부는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옛 관세평가분류원 청사를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관평원은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닌데도 해당 건물로 이전을 추진해왔고, 이를 통해 관평원 직원들이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아 비판을 받았다.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강화하는 등 목적으로 신설되는 산업안전보건본부는 7월 초부터 해당 건물에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그동안 중앙부처, 국가기관 등에 대해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신속한 입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국조실·행안부 등과 협의를 거쳐 사용을 승인했다.

또한 해당 건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본부와 업무관련성이 높고, 세종시 내 민간건물에 임차 중인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도 7월말 해당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연간 2억1000만원 규모의 임차료가 절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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