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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MZ인더스트리 프로젝트, 19개국·33편 선정작 발표

2021 DMZ인더스트리 프로젝트, 19개국·33편 선정작 발표

기사승인 2021. 07.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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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021 DMZ인더스트리 공식 프로젝트 선정작을 12일 공개했다./제공=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집행위원장 정상진)가 2021 DMZ인더스트리 공식 프로젝트 선정작을 12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출범한 DMZ인더스트리는 영화제의 산업 프로그램으로 제작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위한 다큐멘터리 종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가는 중이다. 올해부터는 제작 지원금 규모를 약 5억원으로 올려 접수 분야를 세분화했고, 그 결과 38개국에서 약 2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심사위원단의 심사 끝에 총 19개국 33편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작으로 결정됐다. 그중 21편이 신진 감독의 작품으로, 절반 이상은 여성 감독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이 외에도 루마니아·우크라이나 등 타 국가와 공동 제작하는 한국 프로젝트와 이라크·요르단 등 서아시아 지역의 프로젝트도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프로젝트에는 작품 완성을 위한 제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산업 관계자 대상 피칭 및 비지니스 미팅의 계회가 주어진다. 또 오는 14일부터 2주간 인큐베이팅펀드 공모를 진행한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가 작품 상영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오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및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DMZ인더스트리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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