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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해냈다…‘블랙 위도우’, 코로나19 이후 북미 최고 데뷔 성적

마블 해냈다…‘블랙 위도우’, 코로나19 이후 북미 최고 데뷔 성적

기사승인 2021. 07.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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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영화 ‘블랙 위도우’가 북미 극장가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 데뷔 성적을 거뒀다./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의 영화 ‘블랙 위도우’가 북미 극장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 데뷔 성적을 거뒀다.

CNN 등 현지 매체는 11일(현지시간) ‘블랙 위도우’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9일부터 사흘 동안 8000만 달러(한화 약 919억 원)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고 데뷔 성적이자 기존 1위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7000만 달러(801억 원)를 넘는 기록이다.

마블을 계열사로 둔 디즈니는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블랙 위도우’를 출시했고 스트리밍 매출만 6000만 달러(689억 원)를 기록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와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성적 등을 합친 글로벌 흥행 수입은 2억 1500만 달러(2400억 원)로 집계됐다.

또 국내에서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첫 주말인 7월 9일부터 11일까지 98만4150명을 동원해 현재는 130만 명 이상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마블이 2년 만에 선보인 ‘블랙 위도우’는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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