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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용보험 가입자 46만명↑…구직급여 5개월 연속 1조원대

6월 고용보험 가입자 46만명↑…구직급여 5개월 연속 1조원대

기사승인 2021. 07.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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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6월 노동시장 동향' 통계 발표
고용보험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단위:천명, 전년동월대비) /고용노동부 제공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46만2000명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구직(실업)급여 지급액은 5개월째 1조원대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12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33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46만2000명(3.3%)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 5월 44만3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증가폭을 확대했다. 월별 가입자 증가폭으로는 2019년(47만7000명)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는 수출과 정보기술(IT) 산업 호조와 소비 심리 회복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6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꺾인 데 따른 기저 효과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업 등 일부 대면 업종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개선세를 보였다. 제조업 가입자는 35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8000명(1.9%) 증가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지난 1월 증가로 전환한 뒤 매월 증가 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98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5000명(3.8%) 늘었다. 서비스업도 1월부터 증가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0만5000명), 50대(12만7000명), 40대(4만4000명), 29세 이하(9만5000명)는 증가했지만, 30대(-9000명)는 감소했다. 청년 취업난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의 지난달 지급액은 1조944억원으로, 5개월째 1조원대 지출을 이어갔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69만3000명, 신규 신청자는 9만1000으로 집계됐다.

고용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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