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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경제성장률 7.9%...전분기 대비 부진한 성적

中 2분기 경제성장률 7.9%...전분기 대비 부진한 성적

기사승인 2021. 07.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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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Trade <YONHAP NO-4113> (AP)
중국의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7.9%로 나타났다./사진=AP 연합
중국의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7.9%로 나타났다. 중국은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사상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7.9%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부터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에 따른 기저 효과 덕분에 경제성장률 18.3%를 기록한 지난 1분기보다는 둔화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가장 크게 받았다.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경제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전망치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시장 전망치가 8.1%라고 발표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소기업 경영에 불러올 여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이 더욱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펼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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