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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수상작 ‘티탄’·‘아네트’ 왓챠에 상륙…국내 팬들과 만난다

칸영화제 수상작 ‘티탄’·‘아네트’ 왓챠에 상륙…국내 팬들과 만난다

기사승인 2021. 07.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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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티탄’이 왓챠를 통해 국내 안방극장 관객을 만난다./제공=왓챠
지난 17일(현지시간) 막 내린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각각 받은 ‘티탄’과 ‘아네트’가 왓챠를 통해 안방극장 관객들과 만난다.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는 19일 “‘티탄’과 ‘아네트’의 수입과 배급을 맡아 국내 극장에서 개봉 후 왓챠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이 연출한 ‘티탄’은 교통사고로 머리에 티타늄 조각이 남은 뒤 자동차를 향한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힌 여성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뤘다. “가장 거칠고 도발적이고 폭력적인 영화 중 하나”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개막작이기도 한 ‘아네트’는 레오 카락스 감독이 9년 만에 선보인 뮤지컬 영화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앤(마리옹 코티야르)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아담 드라이버)에게 특별한 딸 아네트가 생기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또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애프터 양’도 왓챠에서 상영된다. ‘미나리’의 A24가 제작한 SF 영화로 입양한 딸의 오빠 역할을 하던 로봇 양이 작동을 멈추자 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콜럼버스’로 데뷔한 한국계 감독 코고나다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콜린 패럴과 한국계 배우 저스틴 H. 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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