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문 | 0 | 심덕근 감독이 ‘귀문’을 촬영하면서 가장 중점 둔 부분은 귀사리 수려원의 공포감이라고 밝혔다./제공=CJ C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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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근 감독이 ‘귀문’을 촬영하면서 가장 중점 둔 부분은 귀사리 수려원의 공포감이라고 밝혔다.
영화 ‘귀문’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강우·김소혜·이정형·홍진기, 심덕근 감독·오윤동 CP가 참석했다.
이날 심덕근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 부분은 ‘그 공간 안에 갇히면 어떤 행동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폐 공간에 가봤는데 무서워서 뛰쳐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어딘가에 숨거나 하기 보다는 죽기 살기로 나올 것 같았다. 그때의 호흡을 그대로 영화에 녹이기로 했다. 극장 안에서 보기는 게 아니라 귀사리 수련원에 와서 공포를 느낀다는 것에 초점을 줬다“라고 말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다. 8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