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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한방 허위매물 검증시스템 구축…국민 신뢰도 향상”

공인중개사협회 “한방 허위매물 검증시스템 구축…국민 신뢰도 향상”

기사승인 2021. 07. 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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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허위매물 검증 화면. /제공=공인중개사협회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이 ‘허위매물 검증시스템’을 구축, 2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1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지난해 8월 21일부터 시행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허위매물 처벌 규정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8개월에 걸쳐 구축됐다.

협회에서 운영 중인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부동산포털, 한방앱에 등록된 매물 소재지·소유자 정보를 공적 장부 데이터와 비교 분석 후 매물 의뢰인에게 본인 확인 인증문자가 발송된다.

이때 매물 등록은 소유자로부터 검증받아 등록할 것인지, 기존의 검증 없이 등록할 것인지를 개업공인중개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한방 계약서 작성화면에 추가된 ‘공적장부 통합조회시스템’은 공공정보제공 API를 활용한 것으로 연계된 공적장부를 한 번에 실시간으로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추가기능도 갖췄다.

협회는 연계된 공적장부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지속적 축적을 통해 추후 부동산 정보의 변화추이 등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방정보망 관계자는 “회원들이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들을 한방에서 직접 통합조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개업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더 나은 중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오픈은 개업공인중개사의 계약서 작성에서 편의성 제고는 물론 플랫폼 매물의 진정성 확보로 국민 신뢰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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