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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하반기 역대 최대치로 공급

1000가구 이상 대단지, 하반기 역대 최대치로 공급

기사승인 2021. 07. 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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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예정 물량_이미지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다.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다.

19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1일 기준 7~12월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77개 단지, 14만2571가구(임대 제외)다. 이는 2000년 이후 반기별 역대 최대치다.

직전 동기에 40개 단지, 6만6888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가구 수 기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9곳, 4만8089가구 △서울 6곳, 2만3470가구 △인천 10곳, 1만4949가구 △경북 5곳, 1만1230가구 △대전 4곳, 9689가구 △부산 5곳, 7646가구 △충남 4곳, 6117가구 △충북 3곳, 4713가구 △강원 3곳, 3864가구 △광주 1곳, 3214가구 △경남 2곳, 2801가구 △대구 2곳, 2205가구 △전북 1곳, 1986가구 △세종 1곳, 1350가구 △전남 1곳, 1248가구 순이다.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하반기 1000가구 이상 단지 비중은 전체 물량의 60.51%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300가구 미만 아파트 비중은 3.0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7~8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평택지제역자이’,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베르몬트로 광명’ 등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들도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가 조성되면 입주민을 비롯한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학군이나 상권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지역의 가치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며 “여기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공급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인 만큼 희소성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올해 분양하는 대단지들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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