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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 전지현, 김은희 작가의 ‘킹덤’ 세계관 확장시킨다

‘킹덤: 아신전’ 전지현, 김은희 작가의 ‘킹덤’ 세계관 확장시킨다

기사승인 2021. 07.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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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전지현이 ‘킹덤: 아신전’에 출연해 ‘킹덤’의 세계관을 확장시킨다./제공=넷플릭스
전지현이 ‘킹덤 : 아신전’(이하 아신전)으로 ‘킹덤’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시킨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신전’은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죽은 사람을 살린다고 알려진 풀)의 비밀을 담는다.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 북방으로 향했던 이창(주지훈) 일행이 마주쳤던 의문의 인물 아신의 과거와 ‘킹덤’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지현은 극중 생사초의 비밀에 가장 근접한 인물 아신 역을 맡았다. 앞서 지난해 공개된 ‘킹덤’시즌2의 엔딩을 장식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인들이 ‘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하더라”라며 웃은 뒤 “‘킹덤’이 무한 확장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겼고, 그것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됐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은 아신의 아픈 내면을 표현해 줄 수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그를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집필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암살’ ‘베를린’ 등에서 보여 준 어둠이나 아픔을 연기한 캐릭터가 멋있었다”라며 “아픔을 간직했으나 겉모습은 강한 무사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
전지현이 ‘킹덤 : 아신전’에서 생사초의 비밀을 밝힌다/제공=넷플릭스
전지현의 등장으로 시즌3를 예고했지만, 스페셜 에피소드 ‘아신전’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김 작가는 “아신의 회상이므로, 외전 형식의 스페셜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여드리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아신전’에 출연하는 배역들은 시즌3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소개했다.

전지현은 전작인 ’암살’ ’베를린’ 등에서 무기를 사용한 액션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활을 사용한 액션에 도전한다. “아무래도 장비들이 있으면 멋있고 상황을 극대화할 수 있어 그런 장치들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활을 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데뷔 후 첫 좀비물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서는 “‘좀비물이라기보다는 (‘킹덤’) 자체가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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