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China Taiwan <YONHAP NO-2667> (AP) | 0 | 도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이 불발된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계속 외교적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사진=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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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이 불발된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계속 외교적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 불발에 대해 “일한(한일)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국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이 책임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국측의 구체적인 제안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관계를 안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외교당국 간의 의사소통은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방일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일본 정부로서는 대답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