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홈플러스 “거리두기 격상 이후 모바일 주문 ↑”

홈플러스 “거리두기 격상 이후 모바일 주문 ↑”

기사승인 2021. 07. 21. 09: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해 모바일 주문 비중 16%…배송차량 3년 내 3200대
홈플러스익스프레스_1시간 즉시배송 (3)
21일 서울 동작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남성점에서 모델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표 첫 날이었던 지난 9일 모바일 매출이 전 나흘 대비 약 45%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12~18일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성장해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을 계기로 고객들의 쇼핑 패턴이 모바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홈플러스는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1시간 내 즉시배송 서비스 매출 역시 론칭 초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하고, 12~18일 매출이 전주 대비 20%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1~6월 전사 매출 대비 모바일 비중은 2019년 10%, 2020년 14%, 2021년 16%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앞둔 5~11일 모바일 사업 매출 비중은 약 20%를 기록하며 위기 속에서 모바일 사업이 더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모바일 주문 중 신선식품의 비중은 평균 약 40%였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담아 배송차량까지 옮기는 ‘피커’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07개 점포 1400여 명 수준이던 피커는 현재 123개 점포 1900여 명 규모로 키웠다. 배송차량 역시 1000여 대에서 1400여 대로 늘렸다. 3년 내 피커는 4000명, 배송차량은 32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여기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슈퍼마켓 업계 최초로 실시한 1시간 내 즉시배송 서비스의 매출이 론칭 초기 대비 3배 이상 늘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퀵커머스’ 시장까지 섭렵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발생했지만 보다 과감하고 발 빠르게 모바일 사업에 투자한 결과 홈플러스의 모바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며 효과적인 기업 체질개선 작업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 해온 대형마트 ‘당일배송’ 서비스에 이어 슈퍼마켓 업계 최초로 실시한 ‘즉시배송’ 서비스 역시 더욱 강화해 ‘퀵커머스’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