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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 출전 럭비 대표팀, 21일 결전지 도쿄로 출국

사상 첫 올림픽 출전 럭비 대표팀, 21일 결전지 도쿄로 출국

기사승인 2021. 07.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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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사진자료]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출국 사진
대한민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 /제공=대한럭비협회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일본 도쿄로 향했다.

한국은 2019년 1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홍콩에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19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31위에 자리한 한국은 기적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선수단은 “2019년 11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이후 1년 9개월여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도쿄올림픽 A조에 편성된 한국은 26일 오전 10시 세계 랭킹 2위인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날 오후 6시 3위 호주와 맞붙는다. 다음 날인 27일 오전 10시 7위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며 조별리그를 마친다. 이후부터는 순위결정전에서 결승까지 이어진다.

서천오 감독은 “이번 도쿄올림픽을 위해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이 하나가 돼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도 그 어느 때보다 각오가 대단하다”며 “열심히 손발을 맞춘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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