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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23일 오전부터 랭킹라운드 돌입…최초 양궁 3관왕 도전

양궁, 23일 오전부터 랭킹라운드 돌입…최초 양궁 3관왕 도전

기사승인 2021. 07. 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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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과녁을 향해 ‘성큼성큼’<YONHAP NO-2312>
2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본선 경기장 적응훈련에서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이 과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
한국 남녀 양궁 대표팀이 23일부터 오전부터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23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양궁의 대회 첫 경기 일정으로 랭킹 라운드가 치러진다. 이날 오전 9시에는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 등 여자 선수들이, 오후 1시부터는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 등 남자 선수들이 사대에 선다.

랭킹 라운드에서는 70m 사로에서 72발을 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64강부터 시작하는 개인전과 16강부터 치러지는 단체전 모두, 랭킹 라운드 성적순으로 높은 시드를 차지해 더 유리한 대진으로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태극궁사들에게는 사상 최초의 양궁 3관왕 등극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이어서 랭킹 라운드가 더 중요하다. 이번 대회부터는 남녀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4개에 혼성단체전이 추가돼 양궁에 걸린 금메달이 5개로 늘었다. 한국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혼성전에 출전할 자격을 주기로 했다.

박채순 대표팀 총감독은 21일 “남녀 선수들 모두 훈련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누가 혼성전에 나갈 수 있을지 예상하기도 어렵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랭킹 라운드 다음 날인 24일부터 태극궁사들의 금빛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혼성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이 나오고 25일 여자 단체전, 26일 남자 단체전 결승이 치러진다. 30일에는 여자 개인전, 31일에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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