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운동과 환경정화를 동시에 ‘쓰담운동’ 추진

기사승인 2021. 07.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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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아산시청
충남 아산시가 가벼운 운동과 환경 정화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쓰담운동’을 추진한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플로깅(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upp과 jogging의 합성어)을 대체하는 우리말이다.

새로운 환경 정화 패러다임인 ‘쓰담운동’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운동을 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쓰담운동’은 △일상 속 우리동네 한 바퀴, 쓰담운동 △기관·단체·기업 우리 지역 쓰담운동 릴레이 챌린지 △소셜미디어 주민참여 이벤트 쓰담쓰담 챌린지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일상 속 우리동네 한 바퀴, 쓰담운동’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장소·시간 제약 없이 자발적 참여로 건강을 지키는 환경운동이다.

‘기관·단체·기업 우리 지역 쓰담운동 릴레이 챌린지’는 기관·단체·기업이 쓰담운동 실천 후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면 지명받은 기관이 쓰담운동을 실천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소셜미디어 주민참여 이벤트 쓰담쓰담 챌린지’는 특정 장소·시간·기간을 정해 추진되는 데 시민들이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사진을 올리는 소셜미디어 이벤트 운동이다.

쓰담운동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에게 1회당 1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거나 1회당 1000포인트의 주민참여 포인트를 지급하고, 쓰담운동에 적극 참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표창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오채환 시 기획경제국장은 “쓰담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시민 환경운동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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