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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주가 상승에도 배당 매력 충분…목표가↑”

“한전KPS, 주가 상승에도 배당 매력 충분…목표가↑”

기사승인 2021. 07. 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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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한전KPS에 대해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과 원자력발전소 정비 관련 관심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과 원자력발전소 정비와 관련된 관심 등이 높아져 정비 부문에 적용하는 세전영업이익대비기업가치(EV/EBITDA)를 지난 5년 평균인 8.8배(기존 7.0배)로 올렸다”며 “다만 경영평가 B등급과 관련한 비용 반영으로 12개월 이동평균 기준 세전영업이익(EBITDA)은 5%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이집트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폴란드, 체코, 사우디 프로젝트와 관련된 신규 수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또 7월과 8월 무더위로 인한 한 자릿수로 예상되는 공급예비율은 원자력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1기 당 200억원 내외 정비매출이 발생한다.

그는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익률은 3.9% 수준으로 배당 매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올해 경영평가 등급도 작년에 이어 B등급을 받아 충당금 설정이 필요하다”며 “이미 2020년 경영평가 B등급과 관련해 충당금을 충분히 설정했기 때문에 작년 450억보다 적은 200억원 내외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12개월 이동평균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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