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차 ‘대유행’ 대비 생활치료센터 개소…확진자 병상확보

기사승인 2021. 07.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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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선제 대응 확진자 병상확보를 위한 생
충남도청
충남도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선제 대응해 확진자 병상확보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기간 동안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일 평균 1,454명(‘21.7.13.~7.19. 기준)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민의 확진자 입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도 자체 운영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충남도의 확진자 518명(‘21.7.13.~7.19. 기준)의 입원 현황을 보면 천안 단대병원 등 도 내 의료기관에 310명이 입원했고 중앙 및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에 192명, 타지역 병원 등에 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도내 코로나 확진자 입원 치료용 병상 487명분에 329명이 사용 중에 있어 가동률이 67.6%(‘21.7.19. 기준)에 육박한다.

이에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확진자의 원활한 입원·치료를 위해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 코로나 경증 환자 1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2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인력, 군, 경찰 등 운영인력 약 50여명이 투입된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4차 대유행에 대비해 병상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운영키로 했다”며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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