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3.56%)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스포케미칼은 2분기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 773.8% 증가한 수치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실적의 특이점은 에너지소재 부문의 반등”이라며 “매출 2105억원으로 고성장한 가운데 미드싱글 수준의 손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양극재 사업의 조기 안착에 이어 지분법 대상인 피엠씨텍의 호조도 장기화되고 있다”며 “중국 전기로 가동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중국발 수요 호황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