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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내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확산세 안 잡히면 더 강력한 조치”

수도권 4단계, 내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확산세 안 잡히면 더 강력한 조치”

기사승인 2021. 07.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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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주간 연장된다. 정부는 2주 뒤에도 감염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해 오는 26일 0시부터 8월 8일까지 밤 12시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유행 차단을 위해 4단계 취지와 맞지 않는 위험도가 높은 집합적 시설·행사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그간 풋살, 야구 등 경기 구성을 통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는 사적모임 예외로 적용 중이었으나, 사회적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4단계 취지에 맞게 2주간은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그동안 4단계 조치에 따라 행사는 금지하되 공무,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해왔으나,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인원이 집합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해당하더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된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출입명부 관리(안심콜·QR코드)도 의무화 적용을 검토키로 했다. 전시회·박람회 개최 시 부스 내 상주인력은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자만 출입하도록 하고, 인원은 제한(2명 이내)하며, 예약제로 운영하는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단, 수도권 4단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결혼식, 장례식에 대한 참석 제한 일부를 조정한다. 결혼식, 장례식의 경우 현재 친족만 허용(최대 49명까지)하고 있으나, 국민의 일상생활의 불편 등을 고려해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된다.

정부는 4단계 2주 연장을 통해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2주 뒤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 위험시설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강력한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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