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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우리’ 금융지주에 부는 중간배당 바람…신한까지 가세할까

‘KB·하나·우리’ 금융지주에 부는 중간배당 바람…신한까지 가세할까

기사승인 2021. 07. 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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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 주주환원 강화
신한 "분기 배당 적극 검토"
4대 금융, 첫 동시 중간배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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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KB·하나·우리 등 금융그룹들이 역대급 실적과 함께 중간배당 소식을 알렸다. 다음 주 실적을 발표하는 신한금융그룹까지 중간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올해 사상 처음으로 4대 금융지주의 동시 중간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그룹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주 설립 이래 첫 중간배당이다.

앞서 22일에는 KB금융그룹 이사회 또한 금융지주 출범 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750원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과 견조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주주에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보다 주당 배당금은 200원 늘었다.

이처럼 금융그룹들이 중간배당을 발표한 것은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하면 이익체력을 늘린만큼, 주주 환원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6% 개선된 2조474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 순이익은 1조7532억원, 우리금융은 1조4197억원을 기록해 각각 30.2%, 114.9% 증가했다. 모두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에 오는 27일 실적을 발표하는 신한금융의 중간배당 가능성에도 눈길이 쏠린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순이익 추정치는 2조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7일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관련 계획을 발표하고 응답할 것”이라면서 “신한금융은 3월에 분기배당 관련 정관을 변경한 바 있는 만큼, 추후에도 분기 배당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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