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23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80명 줄었다. 그럼에도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오후 6시 중간집계 1061명보다는 173명 많아 4차 대유행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85명으로 63.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449명으로 36.4%를 기록해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10명, 경기 300명, 부산 107명, 경남 99명, 인천 75명, 대구 57명, 충남 42명, 충북 27명, 대전 26명, 경북 25명, 강원 23명, 전남 16명, 광주·제주 각 10명, 울산 4명, 전북 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00명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