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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못간 김민재, 터키 갈라타사라이 러브콜

올림픽 못간 김민재, 터키 갈라타사라이 러브콜

기사승인 2021. 07.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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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는 김민재<YONHAP NO-5363>
김민재가/연합
유럽 진출을 타진 중인 김민재(25·베이징 궈안)가 터키의 러브콜을 다시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수비 불안을 경험한 터기의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으로 수비 보강을 원한다고 전해졌다.

터키 아스포르는 25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 1-5로 대패한 뒤 파티흐 테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7명의 영입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PSV전에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6개월 뒤 계약이 만료되는 김민재 영입에 다시 한번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의 김민재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에도 아스포르는 “미래가 기대되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조만간 정식으로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고, 터키 유력지 포토맥도 “(갈라타사라이가)주전 센터백 마르캉의 파트너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구단도 김민재의 이적 작업을 위해 도쿄 올림픽 출전도 반대한 만큼 유럽 무대 진출에는 걸림돌이 없는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포르투도 김민재와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김민재가 중국에서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포르투와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도 “김민재는 3년, 포르투는 5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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