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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금요음악회 참여 공연단체 모집

서초구, 서초금요음악회 참여 공연단체 모집

기사승인 2021. 07. 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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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_2021년_금요음악회1
서초금요음악회 공연 모습 /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공연 예술계와 구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21 하반기 서초금요음악회’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최장수 음악회로 1994년 신춘음악회로 시작해 27년간 총 1159회 진행되고 있는 서초금요음악회는 국악과 오케스트라, 뮤지컬, 가요를 넘나들며 구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튜브 채널 ‘서초금요음악회’를 통해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는 현장공연을 재개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반포심산아트홀(반포동 소재)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문화예술 공연단체다. 공연단체 선정은 공연실적, 사업수행능력,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예술성 등을 고려해 8월 중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선정된 단체는 다음 달부터 12월 중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심산기념문화센터 내 반포심산아트홀에서 1회 공연을 한다. 구는 공연단체에게 무대와 음향 장비, 사례비를 제공한다. 서초금요음악회 공연단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서초구 문화관광과로 문의 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금요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문화예술인들이 답답함도 풀고 실력을 뽐내셨으면 한다”며 “전국 지자체 중 최장수 음악회 명성에 걸맞게 품격 있는 공연으로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풀어드리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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