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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임진경 간호사 ‘응급실 간호사’ 출간

이대서울병원 임진경 간호사 ‘응급실 간호사’ 출간

기사승인 2021. 07. 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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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겪은 간호 업무 이야기 담아 책 펴내
"다양한 근무 경험, 후배 간호사들과 공유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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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경 간호사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제공
아시아투대이 이유진·박완준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에서 ‘간호사 작가’가 탄생했다.

25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내시경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임진경씨(34)가 응급실·내시경실 등에서 다양한 환자를 간호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간호사의 애환, 정체성 등을 담은 ‘응급실 간호사’를 출간했다.

임씨는 응급실, 소화기 내시경실 등 특수부서 근무만 10년이 넘은 경력자다. 특히 어머니와 동생 모두 간호사인 ‘간호사 가족’이기도 하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던 임씨는 동기의 권유로 한 출판사의 공모전에 참여했다. 당시 그는 자신이 겪었던 응급실의 생생한 모습과 희비가 교차했던 감정을 간호사 특유의 절제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신규 간호사들을 위한 간호업무 내용을 추가해 ‘응급실 간호사’를 출간했다. 책에는 응급실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또 중증도 순으로 이야기를 엮어 응급실에 들어오는 후배 간호사들이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임씨는 실무에서 직접 겪었던 간호 업무의 한계와 좌절감, 진로에 대한 고민, 이를 극복하는 과정까지 꼼꼼히 담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와 동기를 위한 이정표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응급실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여러 환자를 치료하면서 내 인생에 겪지 못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겪은 다양한 경험을 후배 간호사와 간호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통해 신규 간호사나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문제점을 해결하는 부분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시경실에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도 글로 써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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