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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산공원 관련 국민제안문 채택

국토부, 용산공원 관련 국민제안문 채택

기사승인 2021. 07.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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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용산공원 조성 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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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가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의 7대 제안을 채택해 용산공원 조성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은 6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용산공원의 미래방향에 대한 의견을 담은 국민제안문을 만들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도 공원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용산공원의 공간적 정체성은 ‘공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생태·역사성 보존과 공원의 기능 간 균형을 갖출 수 있도록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연령별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숲속 캠핑, 호수 물놀이 및 스케이트 등 사시사철 공원을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국민제안문 등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용산공원 조성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은 8월부터 용산공원 국민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용산공원 친구들’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용산공원 친구들은 용산공원 개방부지를 중심으로 랜선 피크닉, 공간대여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자원봉사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청년 크리에이터 2기도 모집한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국민소통 프로그램 등에 대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작·홍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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