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가 2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덕산농협 본점을 방문해 A과장에게 신고보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예산경찰서
충남 예산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덕산농협 본점 A과장에게 신고보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A과장은 지난 1일 덕산농협을 방문해 대출관련 상담을 받고 싶다는 고객을 응대하던 중 ‘저금리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4500만원의 대출신청을 한 후 이미 대출과 관련된 개인정보를 포함한 모든 서류를 FAX로 보낸 상태임을 인지해 즉시 금융감독원에 보이스피싱 신고를 하고 신속하게 피해자의 이름으로 대출정지 신청을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소식을 접한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지역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주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