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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英 BBC 라디오1 ‘라이브 라운지’서 무대 선사

방탄소년단, 英 BBC 라디오1 ‘라이브 라운지’서 무대 선사

기사승인 2021. 07. 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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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라이브 라운지’에 처음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현지는 물론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라디오 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나와 퍼포먼스와 커버 무대를 마련한다. 역대 출연자로는 푸 파이터스와 앨리샤 키스,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다이너마이트’와 신곡 ‘퍼미션 투 댄스’, 그리고 커버 곡으로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를 샘플링한 퍼프 대디와 페이스 에반스의 ‘아윌 비 미씽 유’를 선택해 열창했다.

진행자인 아델 로버츠는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며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들을 향해 “보고 싶다”라고 외치며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다이너마이트’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트럭에서 연주하는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어 ‘퍼미션 투 댄스’ 무대에서는 곡 말미에 댄서들과 함께 국제 수화 퍼포먼스를 합작했다.

방탄소년단은 힙합 뮤지션 노토리어스 비아이지를 위한 헌정곡이기도 한 ‘아윌 비 미씽 유’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이 곡을 커버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랩의 일부를 한글로 개사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31일 자)에서 ‘버터’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다시 올랐다. 자신들의 곡으로 ‘핫 100’ 1위 ‘배턴 터치’를 한 뒤 끊김 없이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 놓은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앞서 ‘버터’로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키다 지난 주(7월 24일 자)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로 1위를 차지, ‘셀프 배턴 터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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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사랑 받는 ‘라이브 라운지’에서 행복한 기운의 무대를 선사했다./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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