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요 사업들의 가치 상승에 목표주가↑”

한화투자증권은 28일 카카오에 대해 커머스, 유료콘텐츠 등 주요 사업들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1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75.5% 증가한 1715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커머스와 광고 두 부문 높아진 성장세가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 매출액은 2053억원으로 6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결제 매출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대출한도중대 수익 등 매출 구성이 다변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모빌리티 T블루 택시 사업 확대로 인해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의 주가 상승에 히든밸류가 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43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