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公, 하수찌꺼기 2500톤 감량...처리비용 3억3800만원 절감

기사승인 2021. 07. 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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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은 올 상반기 환경기초시설의 하수찌거기 2500톤(2%)을 감축했다. 하수찌꺼기 운반차량이 계량대를 통과하고 있다. /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은 올해 상반기 환경기초시설의 하수찌꺼기 2500톤을 줄여 처리비용 약 3억3800만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성공적 종료를 위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계획에 발맞춰 지난 1월부터 환경기초시설의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고효율 저비용의 시설운영을 통해 매립지 종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수 폐기물 감량화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이에 맞춰 공단은 농·탈수기 및 소화조 설비개선, 사업장별 찌꺼기 저감, 함수율 감량 신기술 개발 통한 감량화, 하수처리시설의 유입부하 경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남항사업소 하수처리시설에서는 지난 3개월간 ‘슬러지 악취저감제를 이용한 탈수케익 함수율 저감’ 과제를 추진해 3% 수준의 함수율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은 이번 과제 성과를 공유해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 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반기 시설물 일제점검을 추진해 액상용해설비 등 시설개선과 성과공유제 확대적용 등을 통해 하수찌꺼기 목표 함수율 79.9%, 발생량 10% 저감, 처리비용 15억원 절감을 목표로 폐기물 감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성공적 종료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현장 최일선에서부터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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