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 | 0 | 5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21년 주목할 인물 정치인 편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서적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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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주자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1.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6.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이는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수치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1.4%, 이 전 대표 33.7%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여권 인사들과의 양자 대결도 눈길을 끈다. 최 전 원장과 이 지사는 양자 대결에서 각각 30.9%, 38.8%를 보였다. 최 전 원장과 이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은 29.8%, 35.9%로 나타났다.
여야 대선후보 지지율은 윤 전 총장이 29.8%, 이 지사 23.7%, 이 전 대표 15.8%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7.6%, 이 전 대표는 21.4%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2%, 박용진 민주당 의원 4.5%, 정세균 전 국무총리 2.7%, 김두관 민주당 의원 1.7% 등으로 조사됐다.
범야권 지지율은 윤 전 총장이 28.5%,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1.8%를 기록했다. 최 전 원장은 8.7%, 유승민 전 의원은 7.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