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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최대 100만원 지원

송파구,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최대 1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1. 07. 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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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폐막식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무대가 줄어든 예술인들을 위해 첫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지난 1차 지원에는 관내 예술인 233명에게 시비 총 2억3300만원이 지급됐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5번째로 많은 규모였다.

이번 지원은 2차로 1차 때 지원받지 못한 문화예술인이 대상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7월 7일) 기준 송파구에 주민등록되어 있는 사람 중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으로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구는 기존에 생계급여 및 차상위 수급자 등은 받을 수 없도록 두었던 제외기준을 1차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수혜자로 낮춰 보다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8월 3일까지 신분증 및 제출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지원기준 충족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10월 중 1인 최대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기준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내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한성백제문화제, 단풍·낙엽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다각화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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